출근길 대학앞의 임시 꽃가판를 보며...
졸업 시즌도 아닌데 웬 꽃?
" rose day~!!"
내가 학교 다닐때는 그런 날은 있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그걸 상술로 이용하는걸 보니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세월을 느끼게 하는 출근길~!!!
꽃 받아본지가 언제였던가~ㅎ!!!
축제기간이 되어야 꽃을 받아본 기억...
카니발 때면 파트너 구하려고 급하게 미팅을 주선받았던
급조한 그 파트너가 맘에 안들어 브루스를 거절했던
하여 급기야 울어버렸던 기억...
예비역 아저씨(나이차가 많아서 그리 부름)가
대신하여 그 파트너를 혼내줬던...
혼자 우울히 다닐때면
뭔일이 있냐며 걱정해 상담해주시기도하며
남친 생기지않는다며
친한 여친하고만 너무 붙어다니지말라고 충고해주시며
날 무척 귀여워해줬는데....
그 아저씨들 어찌 사는지 궁금하네~ㅎ
곧 축제가 시작되겠지~!!
그때가
아련하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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