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하늘을 깨물었더니 - 정현종

orchid mom 2012. 8. 30. 13:53

 

 

 

 

 

 

-  하늘을 깨물었더니  -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내리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 정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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