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102th Story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사람들은 만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들이 생겨나면 죽을 것 같던 아픈 기억들마저 조금씩 희미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면 우리는 잠시 안심을 한다. 이제는 괜찮아 졌구나.. 그런데, 불쑥 사소한 말 한 마디에, 무심코 돌아본 누군가의 뒷모습에 스쳐가는 체취에 깜짝 .. poem 2009.04.12
[스크랩] 2101th Story "남자들은 말이야. 여자를 왜 만나지? 그러니까 여자입장에서 보기에, 남자들이 여자를 사귀는 목적이 결국엔 한번 자보고 싶어서는 아닐까, 그런 의심이 들기도 하거든. 그런데 살다보면, 거꾸로, 만나자마자 먼저 그걸 해버린 경우도 있잖아. 그랬을 때, 그 남자가 그 여자를 계속 만나는 이유는 뭘까.. poem 2009.04.12
[스크랩] 2100th Story 네가 아니면 나는 어쩌지.. 내가 아니면 너는 어쩌지.. 삶은 이렇게 간절한데, 어떤 이름에 기대어야 하지.. 마음은 이토록 한순간에 무너지는데 영원같은 시간동안 누구를 기다려야 하지.. 내가 아니면 너 홀로 어떻게 살지 네가 아니면 나홀로 어떻게 죽지 나는 다시 꽃 피울 수 없는데 너를 어떻게 사.. poem 200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