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120th Story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마음에 무엇인가가 들어차있다는 것인데 내 마음에 들어차있는것은 정말 마음일까. 마음이란것이 있기는 있는것일까. 만약 그것이 있다면 나는 왜 언제나 이렇게 나의 마음을 읽어내기가 힘든것일까. 그건 진짜 나의 마음일까. 황경신 / 모두에게 해피엔딩 사람들은 자기 자신.. poem 2009.04.11
[스크랩] 2106th Story 얼마 전, 내 친구 한 명이 이런 질문을 했다. "이제 너무 늦지 않았을까? 뭔가 다른 식으로 살기에는." 난 이렇게 대답했다. "몇십 년 그렇게 살았으니까 이제 좀 다른 식으로 살아봐도 되지 않을까?" 버리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 / 황경신 과거의 경험이 사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작업에 방해가 .. poem 2009.04.11
[스크랩] 여백의 아름다움 - 법정 여백의 아름다움 / 법정 바람직한 인간관계에는 그립고 아쉬움이 받쳐 주어야 한다. 덜 채워진 그 여백으로 인해 보다 살뜰해질 수 있고, 그 관계는 항상 생동감이 감돌아 오랜 세월을 두고 지속될 수 있다.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 poem 200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