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걸어가는 사람 / 최동호 홀로 걸어가는 사람 / 최동호 과녁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조금 비켜가는 화살처럼 마음 한 가운데를 맞추지 못하고 변두리를 지나가는 바람처럼 먼 곳을 향해 여린 씨를 날리는 작은 풀꽃의 바람같은 마음이여 자갈이 날면 백리를 간다지만 모래가 날면 만리를 간다지만 그리움의 눈물.. poem 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