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되고픈 나무

출처 :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글쓴이 : 푸른송이 원글보기메모 :

봄 밤에 뒤척이는 봄 밤에 가만히 눈을 감고 피어난 봄을 헤아립니다 봄 하나 봄 둘 봄 셋 봄 넷 봄 다섯 ...... 휴- 어쩐답니까 이 봄 안에 잠은 다 이룬 것 같아 사진.글 - 류철 / 진해에서

꽃잎 지다 슬퍼한다고 비통하다고 되돌릴 순 없겠지요 지나온 당신의 거친 강물위로 작은 꽃잎 하나 띄워 흘려 보냅니다 이제 평안의 바다에서 부디 영면 하시기를 사진.글 - 류철 / 순천에서

해가 바로 머리위에 있는듯,,, 눈이 부시는 사진 바닷빛깔과 하늘빛이 예뻐서...

봄날 유감 이것 참... 어쩌지요 선암사에 소낙 꽃비 내려 온통 전부 젖어버린 것을 이것 참... 어쩌지요 울긋불긋 바래지도 못할 온통 꽃물 들어버린 것을 이것 참... 어쩌지요 그렇게 당신이 내린 것을 이토록 당신이 물든 것을 사진.글 - 류철 / 승주에서

출처 : FREE-ZONE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메모 :

봄...머물다 봄... 그 아찔함 속에 머물다 사진.글 - 류철 / 구례에서

그 사람 한 사람이 있습니다 멀리서 언제까지나 당신만을 바라보는 사진.글 - 류철 / 보성에서

인간은 모순적 존재자입니다 한없이 위대하면서도 한없이 비참합니다. 들/꽃/시/인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타없어지는것 사랑하는 것은 끊임없는 기름으로 빛을 발합니다 고로 사랑받는 것은 덧없고, 사랑하는 것은 그 위에 있습니다. 들/꽃/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