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옥매(玉梅) 옥매(玉梅) 마음엔 이미 달도 돋고..... 매화향이 달빛에 흐르는듯 간밤, 꽃샘 바람에 安寧은? 한창 추운 유령*에 언 입술 터지고 연지와 분으로 참 모습 손상치 않았네. 낙매곡落梅曲에 놀라 떨어지지 말고 역사驛使의 급한 길 따라오기 기다리네. 눈 속에서 다시 천송이 꽃을 꾸미니 봄 앞.. image 2012.03.21
연인지맥속으로~~ 밥은 봄처럼 국은 여름처럼 장은 가을처럼 술은 겨울처럼 모든 음식에 적정온도가 있듯이 사랑의 적정온도는 100˚C 99˚C에서 멈추지 말고 끓어오를 때까지 사랑하여라~ - 산너머님 글 中에서 - image 2012.03.20
[스크랩] 여전히 아름다운 여전히 아름다운 고맙다고... 여전히 아름다운 아침은 오늘은 그 말만 밤새 쓰다 버립니다 고맙다고... 여전히 아름다운 당신은 사진.글 - 류철 / 창녕에서 image 2012.02.16
[스크랩] 붉은 마침표 붉은 마침표 새벽녘 산을 오르면 나는 늘 하늘위로 붉은 마침표 하나 찍는다 다시... 이별하는 바다곁에 서서 사진.글 - 류철 / 임실에서 image 2012.01.26
[스크랩] `詩`를 위한 '詩'를 위한 저 땜에 억지로라도 좋은 시 한 편 읽고 서쪽 산 정수리로 망연히 붉은 징 하나 넘기면 다른 분들 보다야 조금은 행복한 마감이지요 그렇습니다 제 탓이라 자찬입니다 그리고 제 행복한 마감은 무조건 다 당신 탓이라 미룹니다 사진.글 - 류철 / 인천에서 image 2012.01.18
[스크랩] 겨울 나기 겨울 나기 끝내 슬퍼하진 않으려 합니다 이것이 영영 이별이라 해도 간혹 메인 가슴을 움켜질 때면 겨울 우포나 나서면 될 일이고요 사진.글 - 류철 / 창녕에서 image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