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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앓이

orchid mom 2009. 10. 15. 19:45

2009년  10월  15일

 

이달도 반이 지나가고

가을도 어느덧 중반으로 가는듯

내나이도 인생에서 반이 지나가고 있네

 

이번가을은

그냥 잘 지낼것 같았는데...

어김없이 가을앓이를 하는것인지

 

요며칠

 

외롭고

허전하고

의미가 없네

 

이가을은

잘 보내고싶었는데 ...

힘.들.다.

 

누구나

이렇게 살지는 않는데

힘들어도 그냥 그렇게 살아들가는데

나는

왜 이 모양인지?

 

내가 싫어진다

이러는 내가 싫다

 

의미가 있어야 사는게 아니야

그냥

살아~~~

그냥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정신좀 차리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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