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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동료

orchid mom 2009. 10. 18. 11:27

2009년  10월  18일

 

어젠

예전의 직장동료에게서 전화가 왔다

핸드폰에 그동료의 이름이 뜨는 순간... 얼마나 반갑던지

날 잊지않고 전화해준 그 맘이 고맙기만 했다 ... 거의 일년만의 통화 ^^

 

잘 지내냐?

어떻게 지내냐?

아프지는 않느냐?

잘 지내라고

한번씩 연락하자고

취직하면 연락하라고

 

나보다 12살이나 어린친구이고

결혼하고나니 연락하기가 뭐해서

지금 같은직장을 다니는 동료도 아니고해서

연락을 하지않았는데...

 

그친구 목소리를 들으면 항상 건강해지는듯,

나도 모르게 밝게 목소리를 내게된다

왠지 그래야할듯...

어두운것과는 어울리지 않는친구

 

어린친구이지만

속얘기를 하지않았지만

날 잘 알고있는듯

걱정해주는 말들이 고맙고 또 고맙다

 

아무쪼록

예쁜부인과 딸과 함께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길 !!!

 

고마워

석봉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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