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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만들기...

orchid mom 2009. 11. 21. 09:11

2009년  11월  21일

 

 **  추억 하나

 

 **  추억 둘

 

 

주말인데도 출근해야하니 좀 억울한 생각이 드네

격주라도 쉬면 좋으련만...

내시간을 갖기가 쉽지않아 아쉽다

다음주 토요일은 휴가를 얻어 가까운 산이라도 다녀올까??

 

새직장에선 옛직장과는 달리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어젠 모처럼 한가한 날이여서 소장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편하게 얘기를 건네오네

 

결혼한지 겨우 6개월

한참 좋을시기이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사람이 같이 사노라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때이기도 하지

氣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서로서로 보이지않는 줄다리기도 하는듯하고 훗~~

아무튼 재미나게 행복하게 살아갔음 좋겠다

 

예전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친했던 김주임이 헤어지면서 2dollars 지폐를 선물로 주었는데

어제는 소장이 나에게 지갑에 넣어다니라며 러시아 지폐 10루블을 주네 ㅎ

 

그 지폐를 받으니

김주임이 생각난다

내가 취직한걸 알면 기뻐해주겠지!!

월요일엔 문자라도 보내줘야겠다 취직했노라고

어린친구이지만 날 무척 걱정해주는 고마운 친구...

 

달러에 추억하나

루블에 추억둘

 

미소짓게 만드는 추억...

하나 ,둘 만들어가며 살아가야지

 

오늘도

여고짝지랑 추억만들기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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