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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이 가슴속으로~~

orchid mom 2010. 6. 11. 09:40

2010년  6월  11일

 

오늘은 모임이 있는날

정자로 회먹으러 가기로했다

회보다도 오늘은 바다가 더 보고싶어진다

 

퇴근할때면 어김없이 지나가는

강을 가로지르며  바다내음이 나던 그날부터...

바다가 너무 그리웠다

 

요며칠 몸이 좋지가 않다

오늘 바다에 가선

내맘 파도에 실어 떠나보내야겠다

내 아픔까지도...

 

흐르는 강물처럼이 아니라

파도처럼 부서진다

맘이

 

요며칠 이노래에 빠져서

듣고 또 듣고

 

 

 

 

 흐르는 강물처럼

 

 

웃어봐도 목이  메이죠  눈물이  차올라

끝내 그댈  지켜내기엔  내가 너무나  모자라

 

세상에 나 허락받지 못하는 사랑

물러날게요 내곁에서  힘든 그대  원치않아

 

우리사랑 애써  잡지마요

흐르는 강물처럼  떠나보내요

 

같은 맘이면  꼭 한 곳에서  만나겠죠

남은 약속  사는동안만  잊어줘요

 

매일 그대 걱정되네요  다버리고 날  찾게  될까봐

그맘으로  난 다 된거죠 이제  딴 사랑  빌어요

 

이렇게 내  품안에선 그댈  잃어도

막지  않겠죠 지난  추억들이  비틀거린데도

 

우리 사랑  애써  잡지마요

흐르는 저 강물처럼  보내요

 

같은 맘이면  꼭  한 곳에서  만나겠죠

남은 약속  사는동안만  잊어줘요

 

다시 또 숨이 차오죠  너무나 그대  그리워

더 멀리 왔어도 아직  눈에  밟히는데

 

아픈 사연  원망하지마요

우리 오래  사랑하게  했으니

 

울지 말아요 나  기다려도 용서해요

다음 생에  그댈  찾아서  또 되돌린데도  늦지않게~~

 

 

[한경일] 흐르는 강물처럼.wma [저작권위반의심, 본인만 확인가능]

 

 

 

 

 

[한경일] 흐르는 강물처럼.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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