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8일
어젯밤 커피를 마셔서 쉽사리 꿈나라로 갈수 없는 밤을 보내며
새벽녘에 친구를 만났다
남편 직장따라 브라질에 간 친구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연락이 없다
메일을 보내어도 수신확인하니 아직 "안읽음"
언제나 내 메일을 확인해서 연락이 올지...
가기전에 보지못해서 삐진걸까!!
친구는 성격이 닥쳐야 일을 하는 탓으로 급하게 이사 준비하느라 바빴고
나역시 직장생활하며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지않아...핑계였겠지!!
미안한 맘이 들어서인지 친구가 가고 난 뒤부터 꿈속에 자주 나타난다
오늘은 너무도 그리운 맘에 울면서 숨겨뒀던 내 맘을 털어놨다
꿈속이였지만 너무도 속이 시원하네~ㅎ
여러가지로 나와 잘 맞았던 친구, 내게 쓴소리를 해주던 친구, 얼굴만 봐도 내맘을 알고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가까이 있을때 몰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친구의 존재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만가네
4년이라는 시간...
금방 지나가리라 생각했는데 그건 생각 뿐이였어
친구야~
꿈속이라도 자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자!!
오늘밤에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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