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는 사랑
선무도이계동
갈가리 찢겨
너덜 너덜 헤진 마음이
마음 아시는지요
그냥 이유도 없이 그대가 좋았을 뿐
별다른 뜻 없이 관심 안에
머무르길 바랬을 뿐인데
소통에 미숙한 나 나름 최선 다해
시선 받고 나니 사형선고라
세상도 인연도 두렵기만 합니다
나는 세상 향해 인연 앞에
어떻게 다가서고 무슨 말로 어떻게
末文 트며 이야기 이어 가야 하나요 .
|
출처 : 두엄자리
글쓴이 : 조각의top 원글보기
메모 :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안부가 궁금한 사람 (0) | 2013.08.26 |
---|---|
[스크랩] 가을 길 (0) | 2013.08.26 |
[스크랩] 언덕 위, 또는 나지막한 들리움 /김정란 (0) | 2013.08.14 |
갈망 - 류영동 (0) | 2013.08.13 |
[스크랩] 바 다 - 이성복 (0) | 201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