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산행 함께한 친구들중
거의 매주에 한번은 카톡으로 좋은 글을 보내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랑 대화중에 산행 한번 하기로 약속하며
가을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그때 산행 함께한 친구들이랑
예전에 모임 가졌던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물론 동기카페에도 공식적으로 글을 남기기도 하였고...
19일 당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답문자로 봐서는
지난번 산행보다는 많이 올듯하다
1년하고도 7개월이 지난 지금...
그사이 생업이 바뀐 친구가 몇명 있는듯하다ㅡ.ㅡ
40대 후반인데도 제대로 뿌리를 박지못하는 친구들을 보면 맘이 아프다
남일이 아니기도 하기에...
초딩때는 말 한번 해보지못하고 알지도 못한 친구이지만
훗날 그 친구들을 만날때면
어린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되는걸 보면 참으로 이상하다
내 이름을 다시 찾게 되어 낯설면서도 반갑다
사회적으로도 연령대로 봐서도 힘든 지금
다들 화이팅하기를 바래보며...
이번 산행도 무사히 잘 마무리 짓기를 기대하며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래본다
비가 오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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