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강을 가까이 접한 사무실에서 지내다보니
예전에 미처 보지못한 자연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잎은 다떨어져버렸지만 주홍빛 감이 달려있는 나무를 보며
새삼 새롭기도하고
연두빛 잡초가 감빛으로 점차 물들어가는 모습이 이쁘기도하다
바람이 부는날도 아닌데...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닌데...
누군가가 나무를 흔드는 것도 아닌데...
노란빛 은행잎들이 무심히 우수수 떨어지는걸보며...
모든게 다 때가 있음을 깨닭게된다
세상 살아가는 것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비바람이 불어와도
사람들에 의해 실망해도
그냥 꿋꿋이 그 때가 올때까지 열심히 살아가는게 맞는듯,,,
내일은 오늘보다 더 편안한 시간이 많아지길 바래보며...
오늘을 견디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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