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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림

orchid mom 2018. 7. 17. 09:29

 

 

 

 

 

예전에도 몇 번의 경험이 있었지만

어젯밤만큼 강력하고 확신한건 첨인듯하다

 

잠결에 누군가 내 침대에 올라와서 걷기에

그 무게감에 난 잠을 깼다

놀라서 보니 검은 물체가 창밖으로 사라지길래

놀래서 " 승애 아빠!! " 라고 불렀는데...

그 목소리가 아주 미약하여

실제로 그 소리가 입 밖으로 나왔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자다 깨서는 얼마나 무서웠던지

눈꺼풀이 무겁고 잠이 왔지만

난 다시 잠을 청하기가 두려웠다

 

자다가 검색해보니 이런 현상은 과로나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거라하는데

아무래도 과로는 아닌것같고 스트레스 인듯하다

내 몸은 나보다 더 날 잘 알고 있는듯 ㅡ.ㅡ

하루만이라도 온전한 나만의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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