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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orchid mom 2019. 8. 19. 10:45





그동안 직장 사정이 많이 좋지않아서...

조마조마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

8년 동안 근무한 이 직장을 이달까지만 하고는 그만둬야한다

지난달에 이 사실을 알았을때는

심히 맘이 안좋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또 다른 세상이 내게 펼쳐질거라는

막연하지만 희망적인 생각이 얼굴을 내민다... 무슨 근거인지 알 수 없는~ㅎ


친구들은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제 쉬라고 하지만

나의 형평상...빚이 좀 많음 ㅡ.ㅡ

아니 난 능력이 되는한 일을 손에서 놓고싶지는 않다

무엇을 하든 사람은 일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그게 취미가 되었던...

아님 돈벌이가 되었던...


아무튼

이것을 내 인생의 전환점으로 생각하며...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손뜨개나 퀼트를 할지?

아님 또 다른 무언가를 배워서 새길을 열지?

또 아님 새로운 직장을 알아볼지?


남은 2019년은 많이 듣고 생각하고 잘 검토해서

2020년은 또 다른 모습으로 짠~ 하며 나타나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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