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백발홍 中에서 年年歲歲花相似 (년년세세화상사) 해마다 피는 꽃은 다를 게 없지만 歲歲年年人不同 (세세년년인부동) 해마다 꽃을 반기는 사람은 같지가 않구나. - 劉希夷(유희이)의 <代悲白髮翁대비백발옹> 중에서 - poem 2014.12.31
만추의 어느날에... 산과 강을 가까이 접한 사무실에서 지내다보니 예전에 미처 보지못한 자연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잎은 다떨어져버렸지만 주홍빛 감이 달려있는 나무를 보며 새삼 새롭기도하고 연두빛 잡초가 감빛으로 점차 물들어가는 모습이 이쁘기도하다 바람이 부는날도 아닌데... 비가 내리는 것도.. talk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