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돌 / 작자미상 슬픔의 돌 / 작자미상 슬픔은 주머니 속 깊숙이 넣어 둔 뾰족한 돌맹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당신은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치 않을 때라도... 때로는 그것이 너무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힘들 때는 가까운 친구에게 잠시 맡기기도 할 것이다... poem 2016.01.08
산이 되어주리? - 산이 되어주리? / 세라니 - 바람을 좋아하는 그녀는 바람이 머물 수 있는 산이 되어주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그녀의 가슴속으로 바람이 지나간다. 생애 처음으로 그녀에게 그 무엇이 되어주고싶다는 말을 들었기에... 엄동설한 가슴 가득 春風이 스며든다 친구야~ 고맙다!!! 말만으로도.. talk 2016.01.05
HENGKI KOENTJORO 인도네시아 세마랑(Semarang)에서 태어난 1963생의 사진작가 Hengki Koentjoro의 아름다운 흑백사진입니다. 칼라의 화려함 보다는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흑백의 묘미를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진작가입니다. 지금은 아내와 세 아이들과 자카르타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image 2016.01.04
주인 없던 꽃 / 조재환 일경 주인 없던 꽃 / 조재환 하루종일 유리너머 바라보며무엇을 생각하는지눈가에 이슬을 머금고 있구나 떠난 어미 꿈그리워서 인지 어미 품 떠나외로워서 인지 너와 나어미 떠난 몸동하나너의 모습더욱 서럽다 근심말거라무수한 손두려움에서 사랑으로 바뀌고주인 없던 꽃물을 주고 있지 않더냐 슬퍼하지 말거라너는,이름 없는 금수가 아니다가족이다 poem 2015.12.28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2015년도 열흘 남짓 남겨뒀다 한해를 뒤돌아보니 40대 들어서 가장 평온한 한해였는듯하다 40대는 그야말로 " 죽을 死 " 였는데 마지막 40대는 그나마 평온하게 마무리를 잘 하는듯하여 고맙고 다행스럽다 다가오는 50대는 " 즐거울 娛 " 가 되기를 바래보며... 또 열심히 살아가야겠지!!! 블러.. talk 2015.12.21
아름다운 날들 / 장혜진 아름다운 날들 / 장혜진 미안한 맘 들곤 했었지 널 다그쳐 원한걸 가졌을때 난 그땐 그게 사랑이라 믿고 싶었지 지금도 난 그런거라 믿고 싶은걸 그렇게 한참이나 지났지 날 감싸주던 니 모습 따뜻했지 가끔 너 나처럼 그땔 떠올리는지 너에게 보채기만했던 내 모습을 많이 좋아했던날 너.. favorite 2015.12.01
한숨만 / 이정 한숨만 / 이정 마음은 아픈데 말조차 못하는데 말해야 하는데 yeah 난 그저 고개만 떨구죠 음 널 봐야하는데 네 눈을 보고픈데 웃어야 하는데 yeah 또다시 고개만 떨구죠 힘겹게 준비했던 말들 전하지 못해 맘 아파하죠 이렇게 바보같은 날 그대는 또 바라보네요 처음 본 그때 눈빛처럼 사랑.. live 2015.12.01
꿈에 퇴근길 마을 버스를 기다리면서 알게된 근처 요양원에 근무하시는 아주머니 버스안에 굴러떨어진 짐보따리를 주워준게 인연이 된 후, 마주하게되면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면서 지금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게되었다 요양원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분이신.. talk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