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들꽃들 요즘 출근을 직원분과 중간 지점에서 만나서 같이 하기에 출근길 마을 버스를 놓쳐서 걸어올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모두들 출장을 가셔서 홀로 걸어오게되면서 그동안 창밖으로 눈여겨 봐왔던 꽃들을 담아올 수 있어서 걸어오는 길이 마냥 좋았다 담아온 꽃중에서 아는 꽃이라곤 지난.. talk 2016.05.18
어버이날 중간고사를 끝내고 연휴라고 온 아들이지만 나는 6일날 출근해야만했고 토요일 산행으로 인하여 제대로 챙겨주지못해서 맘이 편치않았는데... 기여코 토요일 막차로 올라가버렸다~!!! 조금은 개인주의적인 아들이기에 섭섭함보다도 걱정이 앞서네~ㅡ.ㅡ 앞으로 사회생활 하려면 성격을 .. talk 2016.05.10
대운산 산행 5월 7일 대운산 산행을 초딩친구 6명이랑 다녀왔다 2009년 3월에 다녀온 뒤로 두번째 대운산 산행 7년전 그때는 힘이 들었던 기억이 전혀 없어서 아주 가벼운 맘으로 갔는데... 웬 걸!!!! 하산길 다리힘이 풀려서 풀썩 주저앉아버렸다ㅠ.ㅠ 나이는 속일수가 없는건지??? 자꾸만 뒤쳐지는 발걸.. talk 2016.05.09
오빠 생일 오늘은 필리핀에 살고 있는 오빠 생일날이다 그래서인지 오빠 꿈을 꿨다 카톡으로 생일 축하한다고 전했더니... 본인 생일인지도 모르고 홀로 태국 배낭여행중이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금 축제 중이라며 사진 몇장을 보내주네 부럽고 또 부럽네~!!! 몇달전 카톡에서 아이들 다 키워.. talk 2016.04.15
I'm not the only one / Sam Smith I'm not the only one / Sam Smith You and me, we made a vow 우리는 맹세했어 For better or for worse 무슨일이 있어도 함께하자고 I can't believe you let me down 네가 날 실망시키다니 But the proof's in a way it hurts 너무도 아프게 말이지 For months on end I've had my doubts 한참이나 의심해왔어 Denying every tear 눈물을 훔치며 I w.. live 2016.04.07
청송 주왕산을 다녀와서... 지난 토요일 대학 2학년 스물살시절 절친 인선이랑 둘이서 다녀온 후, 30년만에 다시 주왕산을 다녀왔다 그 먼길을 어린 나이에 겁도 없이 둘이서 다녀온게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진다 남친2명 여친4명 차 두대를 나누어 타고 가는내내 오가는 차안에서 들리는 음악도 좋.. talk 2016.03.28
나무를 꿈꾸며 / 전원책 나무를 꿈꾸며 / 전원책 - 1 - 땅끝에 모여 사는 나무들은 밤이면 걸어다닌다 설레이는 별들 물어린 눈을 뜨면 누가 먼길 떠나는 것일까, 때 이르게 어리는 달무리 이웃들이 등 내달아 길 밝히고 나무들도 컴컴한 숲을 따라 걷는다 아무도 잠깨어 슬퍼하지 않는 밤 반짝이는 햇빛 푸른 하늘.. poem 2016.03.25
뒤편 / 천양희 뒤편 / 천양희 성당의 종소리 끝없이 울려퍼진다 저 소리 뒤편에는 무수한 기도문이 박혀 있을 것이다 백화점 마네킹 앞모습이 화려하다 저 모습 뒤편에는 무수한 시침이 꽂혀 있을 것이다 뒤편이 없다면 생의 곡선도 없을 것이다 poem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