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128th Story 나도 곧잘 혼잣말을 한다. 그런 버릇이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누구나 마음 속의 자기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자기와 또 하나의 자기가 늘상 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고독한 사람일수록 마음 속의 자기가 많다. 그것이 그 사람과 힘을 합해서 고독을 이겨나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동정.. poem 2009.04.19
[스크랩] 언제부터인가 집은 우리는 지금 삶을 위한 집을 구하고 있는 것인지, 집을 위한 삶을 구하는 것인지. 언제부터인가 집은 거주가 아니라 소유의 대상이고, 사는 자의 지위를 상징하는 가장 비싸고 가장 거대한 하나의 상품 이 되어버렸다 임형남, 노은주 / 집주인과 건축가의 행복한 만남 poem 2009.04.19
[스크랩] 가시꽃 사랑 - 박흥우(Bar.) 가시꽃 사랑 / 하옥이詩, 김동환曲, Bar, 박흥우 내 슬픔 그대 모르리라 가슴에 바람 잦아들면 빈들에 가시꽃 심어 놓고 하염없이 눈물짓는 이 밤 그대의 고운 눈빛 가슴 속 깊이 사무쳐 쉼없이 떠밀려 온인연의 그대 그대는 모르리 까맣게 타는 이 가슴그대 모르리라 모르리라. 내 슬픔 그대 모르리라 .. poem 2009.04.18
[스크랩]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 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 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것은 그대.. poem 2009.04.17
[스크랩] 슬픈 약속 - 이정하 슬픈 약속 /이정하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 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 어인 일인가, 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 poem 2009.04.17
[스크랩] Long Long Time - Melanie Safka/Linda Ronstadt/Rod Mckuen Long long time - Melanie Safka Love will abide take things in stride Sounds like good advice But there's no ㅇne in my sight And time washes clean Love's wounds unseen That's ㅇne someone told me But I don't know what it means 'Cause I've done everything I know To try and make you mine And I think I'm gonna love you For a long long time 사랑이란 모든 걸 뛰어넘는 것이고 훌륭한.. music 2009.04.17
[스크랩] 조용한 음악과 함께 커피 한잔 하면서 커피 향을 닮은 그리운 사람 가슴 깊이 스며 들어 사라지지 않은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던 한 사람 오늘도 습관처럼 불어오는 바람결에 은은한 달콤함에 취해 너를 그리고 보고픔이 쌓여 갈수록 짙은 커피 향은 온몸에 물들어 그리움에 향기로 묻어난다. 당신의 그윽한 향이 못내 그리울 때는 보고파 .. music 2009.04.17
[스크랩] Killing Me Softly (날 황홀하게 하네) - Lori Lieberman 출처 : FREE-ZONE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메모 : music 2009.04.17
[스크랩] 그대 따스하라고.. 그대.. 물이 끓습니다.. 창밖으로 달빛이 가득합니다.. 무얼하고 있는지요.. 안부를 내리다가 다쳤습니다.. 울컥, 보고싶어졌습니다.. 낮동안 피었던 꽃이.. 밤그늘로 내려옵니다.. 고단한 가지끝에.. 힘겨운 희망만 남았습니다.. 아직은.. 더 가야하는 길이라는 것을 압니다.. 잠들기 전.. 그대 생각에 한 .. poem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