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어젠 날씨탓인지 너무 힘들어 사라져버리고 싶은날이였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더 자신감도 사라져가고
예전의 "나"는 어디로 사라져버린건지...
지금의 위치가 내가 그만두고 싶다고 맘먹은대로 할수없는...
그러한 여러가지 것들이 나로 하여금 지치게 만들고 의기소침하게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인생이 자꾸만 힘들어지네
연륜이 쌓이면 좀 더 쉬워져야 하는게 아닌가?
저녁을 먹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 뚝뚝뚝
밥을 먹는건지...
눈물을 먹는건지...
知人의 걱정어린 전화통화와
아들의 내일에 대한 다짐어린 말들
쏟아낸 눈물
그나마 이런한 것들로 하여금 다시금 나를 일깨운다
오늘은
친구와의 통화로 눈물을 흘리지만
내일은
속일수 없는 눈을 감으며
미소짓는 날이 되도록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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