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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corn flower ♡

orchid mom 2010. 4. 7. 09:30

4월  7일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이제야 봄에게 자리를 내어주네

춥고 길었기에 봄이 오길 바랬는데...

늦은감이 있지만 어김없이

계절은 제 자리를 찾아오는구나!!

 

이번주 들어선 날씨도 완연한 봄날이라

여기저기 벚꽃이며 목련을 볼수가 있어 눈이 즐겁다

팝콘마냥 가지에 매달려 있는 하얀 벚꽃을 보니

마음이 여유로와지며 풍성해지는듯,,,

 

누가 볼세라 숨은 듯 홀로 핀 꽃을

깊은 산 속에서 발견하면 그 소중한 보물인양 휴대폰에 담고싶은 꽃도 있고

가로수 양옆으로 여럿이 모여있어 

내딛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며 사진기에 담고싶은 꽃도 있지

 

어젠

첨으로 직장에서 집까지 걸어가 보았다

겨울엔 날씨가 추워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날도 따스하니 바람마저 불어주어 걷기에 더없이 좋았네

길가 벚꽃들이 즐비하니 홀로 걷는 걸음이지만 외롭지않아서 좋았지

 

오늘도 바람부는 퇴근길 걸어서 가야지!!!

 

살도 빼고

건강에도 좋고

버스비도 아끼고

1석 3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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