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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여행

orchid mom 2014. 1. 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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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편입관계로 22일 동해행 막차를 타고 여행아닌 여행이 시작되었다

가는 도중 기사님께 부탁하여 삼척 어딘가에 내릴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삼척캠퍼스는 이제껏 보지못한 하얀 눈빛으로 반겨주었다

 

 

담날 도계캠퍼스로 이동하면서  본 삼척은 낯선 곳이지만 낯설지가 않았다

삼척의 가로수로 심어진 이름모를 까만 침엽수는 내 눈을 사로잡았고 매료시켰다

무사히 기분 좋게 면접을 마치고

또 다른 학교의 면접을 위하여 강릉으로 출발!!!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택시 기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강릉경포대를 지나 경포해수욕장으로 갔다

짐도 풀기전에 여행전부터 검색해둔 맛집을 찾아 대게와 회를 실컷 먹고는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찾아 짐을 풀었다

새벽에 바라본 바다는 바람결에 몸을 맡기는 파도가 아주 인상적이였다

 

 

2박 3일의 여행

가기전부터 많이 설레고 기다렸던 시간...

비록 오른쪽 눈의 모세혈관이 터져 토끼눈이 되었지만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로 인해 여행 내내 내 눈에서 빛이 났다

딸과의 오붓한 둘만의 시간이여서 더욱 좋았던 여행

이런 시간이  언제  또 올지?

기약할 수 없지만,,,

언젠가...

그 날이 또 오리라 믿으며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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