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대운산 산행을 초딩친구 6명이랑 다녀왔다
2009년 3월에 다녀온 뒤로 두번째 대운산 산행
7년전 그때는 힘이 들었던 기억이 전혀 없어서
아주 가벼운 맘으로 갔는데...
웬 걸!!!!
하산길 다리힘이 풀려서 풀썩 주저앉아버렸다ㅠ.ㅠ
나이는 속일수가 없는건지???
자꾸만 뒤쳐지는 발걸음에 친구들에게 민폐가 되는듯하여
몸도, 맘도 무거운 하산길이 되어버렸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웃음 바다가 되어 좋다
한달에 한번 산행을 가자는 약속을 뒤로한 채
우리는 각자의 삶으로 되돌아왔다
함께 할 수 있는 편한 친구들이 있어서 참 좋다!!!
친구들아~ 건강 관리 잘 해서
오래도록 산행 함께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