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길 위에서 - 이해인 오늘 하루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없어서는 아니 될 하나의 길이 된다 내게 잠시환한 불 밝혀주는 사랑의 말들도다른 이를 통해 내 안에 들어와 고드름으로 얼어붙는 슬픔도 일을 하다 겪게 되는사소한 갈등과 고민 설명할 수 없는 오해도 살아갈수록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 나 자신에 대해 무력.. poem 2009.05.20
[스크랩] 사랑 - 이해인 사랑 / 이해인 그저 가만히 당신을 생각만 하는데도 내 조그만 심장이 쿵쾅거려요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은 내 심장이 멎을까보아 걸음을 더 빨리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진작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진작 행복하다고 말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알게 해주시니 감.. poem 2009.05.19
[스크랩]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내 눈빛만 보고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리고 말도 되지 않는 나의 투정이라도 미소로 받아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걸음을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사람 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며 얼굴을 한 번씩 쳐다볼 때마.. poem 2009.05.19
[스크랩]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 정용철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정용철 삶이 힘들어 지칠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새 힘이 생기고 삶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슬픔과 아픔이 나를 휩쌀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 poem 2009.05.18
[스크랩] 그대에게 - 이외수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 하나있어 어둠의 끝자락 부여잡고 약속하지 않은 기다림에 가슴은 진다홍 핏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마음으로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눈을 감고 그릴 수 있는 얼굴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리움이 깊어 가면 사랑이 시작되고 사랑이 깊어 가.. poem 2009.05.18
[스크랩] 꿈꾸는 마음 - 김인혜, sop 꿈꾸는 마음 권선옥 작시 / 최영섭 작곡 김인혜, sop 하늘 보듯 들녘 보듯 아련한 눈길 속에 바람처럼 지나가도 들려오는 속삭임아 그대 떠났어도 남아 있는 노래처럼 꽃잎 지고 눈 덮여도 간직된 그리움이라 헤매이다 헤매이다 머무는 곳에 눈뜬 마음 전하고 싶어 꿈꾸는 마음아 별빛인가 달빛인가 으.. poem 2009.05.18
[스크랩] 꽃잎 - 도종환 꽃잎 ...도종환 처음부터 끝까지 외로운게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지금 내가 외로워서가 아니다 피었다 저 혼자 지는 오늘 흙에 누운 저 꽃잎 때문도 아니다 형언할 수 없는 형언할 수 없는 시작도 알지 못할 곳에서 와서 끝 모르게 흘러가는 존재의 저 외로운 나부낌 아득하고 아득하여 poem 2009.05.18
[스크랩]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 지소영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동목 지소영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 말할 수가 없네요. 행여 우리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 훗날 당신께 아픔으로 흔적 되어질까 두려워 지거던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 내 마음 다 보여주지 않을래요. 행여 당신이 너무 많이 알아 버려 가끔.. poem 2009.05.18
[스크랩] 하늘에서 온 편지 - 네잎크로버 body {background-image:url("http://photo.blueweb.co.kr/photo/data/nohtb/nohtb0/photo/050926134917122.gif");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출처 : FREE-ZONE글쓴이 : gungwool 원글보기메모 : poem 2009.05.14
[스크랩] 꽃씨를 심는 마음 - 조명제 꽃씨를 심으며 내 작은 꿈도 함께 심는다. 아무도 모르는 꽃씨의 꿈, 아무도 모르라고 꼬오꼭 다져 밟는다. 머쟎아 싹이 틀 초록 가지에, 가만가만 내마음 매달아 두고 몰래 모올래 키워 가야지, 하늘처럼 푸르게 키워 가야지 #꽃씨를 심는 마음/조명제 poem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