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눈꽃편지 잠이 든 당신을 들여다봅니다. 어느 먼길을 걸어와 지금 당신이 제 옆에 잠들어 있는지 불가사의하게 느껴집니다. 분명히 언젠가 낯선 타인이었을 당신이 제 손이 미치는 곳에서 가벼운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는 게 마냥 신기합니다. 당신이니? 당신이 삼십 억 명 중 한 사람이었던 여자이었니? 그렇.. book 2011.06.02
[스크랩] 지혜로운 일 과거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배우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지. 하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지. 왜냐하면 그건 나 자신의 참 모습을 잃어버리는 거니까.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지. 그러나 미리 앞서서 미래로 가 있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야. 그.. book 2011.06.02
[스크랩] 활기찬 일상을 위한 16계명 1. 인생을 단순화하라. 2. 이 정도면 만족하겠다는 한계를 정하라. 3.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4.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라. 5. 위대한 자연을 경험하라. 6.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라. 7.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라. 8. 기도나 찬송, 또는 명상을 하라. 9. 영감을 주는 문학 작품이나 테이프를 보고 들어.. book 2011.05.31
[스크랩] 사랑은 한 순간의 눈빛 서로의 눈빛을 주고 받으며 마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고 행복하다면 누가 사랑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손 위에 손을 포개고 꼭 잡아도 뿌리치고 싶지 않다면 누가 진실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가까이 있고 싶은 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립고 가까이 있으면 .. book 2011.05.31
[스크랩] 사랑후에 오는 것들 가끔은 하늘도 마음을 못잡고 비가 오다 개다 우박 뿌리다 하며 몸부림치는데 네 작은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해도 괴로워하지마 공지영 / 사랑후에 오는 것들 中 book 2011.05.26
[스크랩] 99세 할머니의 베스트 셀러 시집... 약해지지마 돈있고 권력있고 그럴듯 해 보여도 외롭고 힘들긴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람에겐 저마다 위로가 필요하다.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해 99세인 올해 첫 시집 <약해지지마>를 발간한 시바타 도요. 그녀의 시집은 지난 3월에 발간된 후 6개월 만에 70만 부가 넘게 팔려나가 초베스트셀러가 됐다. 아.. book 2011.05.16
[스크랩]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도스토예스프스키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간질병과 사형수의 고통이었다. 로트레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를 경멸 덩어리로 만들었던 난장이라는 고통이었다. 생텍쥐페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도 그를 일생 동안 대기 발령자로 살아가게 한 평가 절하의 고통이었다. 베토벤을 위대하게 만든 것도 끊.. book 2011.05.13
[스크랩] 감정과 이성의 공존(共存)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그대들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 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두.. book 2011.04.26
[스크랩] 내가 먼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세상을 사노라면 둘이지만 하나임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부부 사이에서, 친구 사이에서, 교우 사이에서... 마치 하나의 막대기 양 끝을 잡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듯, 외모는 달라도 생각이 같을 때 그런 순간을 느낀다. 살맛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내가 행복할 때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처럼, 내가 슬프.. book 2011.04.25
[스크랩] 이수동. 토닥토닥 그림편지 힘들고 지친 당신, 나에게 오세요. 나는 당신의 의자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잊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글.그림/이수동<토닥토닥 그림편지 中 page 16> 사랑, 번지다 그녀가 온다 두둥실 휘영청 달 밝은 밤에 그녀를 만났습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았습니다. 그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달빛만으로.. book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