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68th Story 인생이란 참 이상한 것이다. 아무리 '나쁜 일'도 지나고 보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어'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이 모든 복잡한 세상사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지켜보는 일' 일지도 모른다. 황경신 / 괜찮아, 그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 아무도 없는 뒤를 자꾸만 쳐다보는 것.. poem 2009.04.17
[스크랩]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 그날 밤, 엄마 매화나무가 어린 매화나무에게 말했다. "아가야, 이제 너도 알 거다. 우리가 왜 겨울바람을 참고 견뎌야 했는지를... 우리 매화나무들은 살을 에는 겨울바람을 이겨내어야만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단다. 네가 만일 겨울을 견디지 못했다면 넌 향기 없는 꽃이 되고 말았을 거야. 꽃에 .. poem 2009.04.17
[스크랩]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 윤보영 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어 자꾸 바라보다 그대 눈에 빠져 나올 수 없었고 곁에 있는데도 생각이 나 내 안에 그대 모습 그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대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오래 전에 만났을 걸 아.. poem 2009.04.16
[스크랩]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 poem 2009.04.16
[스크랩]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인생이 한그루 꽃나무라면 미친 듯 사랑하며 살다가 그 사랑이 시들면 우정으로 살고, 그것마저도 시들해지면 연민으로 살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 사랑처럼 좋은 것도 없지만 한떨기 꽃과 같아서 피었다가 이내 시들어 떨어지고 말아요. 사랑보다는 우정이 힘이 강하다고는 해도 우정의 잎새 무성.. poem 2009.04.16
[스크랩]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한 잔의 은은한 커피는 하루를 여유로움으로 눈뜨게 하고 잠시 어제의 실수에도 미소짓게 하다가 가슴 아리게 했던 그리운 사람조차 설탕같은 추억으로 새겨주네요 왜 그렇게 성급했던가요 왜 그렇게 조바심을 냈던가요 커피처럼 은은한 사.. poem 2009.04.16
[스크랩] 넌 당근이냐,계란이야,아니면 커피이냐? "넌 당근이냐,계란이야,아니면 커피이냐?" 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며 딸이 아버지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딸은 자포자기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지쳐서 더 이상 삶과의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싶지 않았다. 한 고비를 넘기고 나면 새로운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 poem 2009.04.16
[스크랩]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 루터 킹 목사 -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정말 내가 잘할 것인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산적한 일들에 눌려 지레 겁을 먹거나 결과에 마음이 조급해 지기도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걱정하지 말고 .. poem 2009.04.16
[스크랩] 한방울의 그리움 - 이해인 한방울의 그리움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 poem 2009.04.16
[스크랩] 마음에 바르는 약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줄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볼 방법을 생.. poem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