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언제부터인가 집은 우리는 지금 삶을 위한 집을 구하고 있는 것인지, 집을 위한 삶을 구하는 것인지. 언제부터인가 집은 거주가 아니라 소유의 대상이고, 사는 자의 지위를 상징하는 가장 비싸고 가장 거대한 하나의 상품 이 되어버렸다 임형남, 노은주 / 집주인과 건축가의 행복한 만남 poem 2009.04.19
[스크랩] 가시꽃 사랑 - 박흥우(Bar.) 가시꽃 사랑 / 하옥이詩, 김동환曲, Bar, 박흥우 내 슬픔 그대 모르리라 가슴에 바람 잦아들면 빈들에 가시꽃 심어 놓고 하염없이 눈물짓는 이 밤 그대의 고운 눈빛 가슴 속 깊이 사무쳐 쉼없이 떠밀려 온인연의 그대 그대는 모르리 까맣게 타는 이 가슴그대 모르리라 모르리라. 내 슬픔 그대 모르리라 .. poem 2009.04.18
[스크랩]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 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 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것은 그대.. poem 2009.04.17
[스크랩] 슬픈 약속 - 이정하 슬픈 약속 /이정하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 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 어인 일인가, 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 poem 2009.04.17
[스크랩] 그대 따스하라고.. 그대.. 물이 끓습니다.. 창밖으로 달빛이 가득합니다.. 무얼하고 있는지요.. 안부를 내리다가 다쳤습니다.. 울컥, 보고싶어졌습니다.. 낮동안 피었던 꽃이.. 밤그늘로 내려옵니다.. 고단한 가지끝에.. 힘겨운 희망만 남았습니다.. 아직은.. 더 가야하는 길이라는 것을 압니다.. 잠들기 전.. 그대 생각에 한 .. poem 2009.04.17
[스크랩] 사랑의 기술.. 사랑해 미안해 / 지아 사랑의 유일한 기술은 진심이다.. 사람을 만나고 마음이 서로 통하고나면.. 다른 기술은 필요없다.. 오직 필요한 것은 더 사랑하는 길 뿐이다.. 이렇게 쉬운 방법을 다 알면서.. 왜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투고, 상처받고, 헤어질까.. 그것은 처음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나보다.. poem 2009.04.17
[스크랩] 삶은 노래하는 강.. 길이 흐르고.. 나는 그 길을 헤엄치지..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는다네.. 빛이 쏟아지는 곳에서.. 결국은 모일테니까.. 영혼이 잠드는 시간에.. 우리는 옆에 있을테니까.. 만나는 길마다.. 이름표를 붙인다네.. 흔들리는 시간마다.. 눈인사를 한다네.. 삶은 노래하는 강.. 삶은 사랑하는 길.. I .. poem 2009.04.17
[스크랩] 나는 운명을 믿는다.. 나는 운명을 믿는다.. 운명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나는 운명을 믿는다.. 운명은 의지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나는 운명을 믿는다.. 운명은 선택에 책임지는 일이라고.. 나는 운명을 믿는다.. 운명은 인생의 다른 이름이라고.. 나는 운명을 믿는다.. 운명은 완성을 향한 도전이라고.. 나는 운명을 믿.. poem 2009.04.17
[스크랩] 남자는 애완견이 아니고, 여자는 화초가 아니다.. 남자는 애완견이 아니고, 여자는 화초가 아니다.. 팻이라고.. 애완동물처럼 상대를 키우는 일이 유행이란다.. 개인적인 일이고 취향이니 탓할 일은 아니다.. 사실 오래전 부터 있어온 일이기도 하다.. 사랑은 일정부분 가꾸고 길들이는 일이다.. 스타일의 변화를 요구하고, 성격을 문제삼고.. 나아가 외.. poem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