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렇게 해 간섭할꺼다. 자격있으니까 니가 손 안잡아주면 내가 먼저 잡을꺼다. 내꺼니까 니 친구들한테 잘할꺼다. 니가좋아하는사람들이니까 안아플꺼다. 니가 걱정하니까 아프지마라. 내가 걱정하니까 다른남자 안볼꺼다. 내 마음 하나니까 다른여자 보지마라. 니 마음도 하나일 꺼니까 많은사람들이랑 같이 .. poem 2009.04.20
[스크랩] 2129th Story 헤어지고도 후회하지 않는 그런 사랑 난 못합니다. 죽고 못사는 사랑같은거 나 안믿어요. 그런 사랑도 때되면 배신하고 배신당하거든요.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그만큼, 그만큼이 나한테 사랑입니다. 연애시대 中 머무르고 싶어도 머무를수 없는 삶 속에서 이토록 기뻐할 수 있으니 그대를 사랑함이 나.. poem 2009.04.20
[스크랩] 빨간 자전거 "오래 ... 아주 오래전, 내가 새색시 적에 이 거울 앞에 앉았을 땐 아무것도 안 그린 하얀 도화지 같은 얼굴이었는데 ... 지금은 더 이상 그릴 수 없을 만큼 주름살로 꽉 찼네. 후훗~ 참 많이 그렸다. 어떻게 보면 서러운 것도 같고, 그러다가도 대견스럽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 "주름살은 왜 생겨 어.. poem 2009.04.20
[스크랩] 존재란 스스로는 대부분의 우린, 별이 아니라, 스스로 빛나지 못하는 차갑고 검은 덩어리예요. 존재란 스스로는 빛날 수 없는 것.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만월도 되고 때론 그믐도 되고 그런 것 같아요. 정미경 / 나의 피투성이 연인 poem 2009.04.20
[스크랩] 사랑은 사랑은 고통과 괴로움을 안겨줄 뿐이다. 사랑은 허상의 빛에 지나지 않으며, 현실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마약일 뿐이다.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은 사랑에 대해 스스로 만들어 낸 관념을 사랑하고 있을 뿐이다 구해줘 (Sauve-moi) /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poem 2009.04.20
[스크랩] 찰나의 외면 독수리가 점점 야성을 잃어간다고 한다. 보호단체에서는 얼마 전에 독수리에게 먹이를 나눠 주는 일을 금지시켰다. 사라져가는 독수리의 야성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이다. 우리 안에 갇혀 지내는 독수리는 이제 닭에게도 쫒기는 겁쟁이가 되어 버렸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삶의 편리를 좇는 한편으론 .. poem 2009.04.20
[스크랩] 미움은 사랑의 유사어 모든 아름다움의 끝에는 슬픔이 묻어나온다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랑은 결국 빛나게 되어 있다 마음이 쓸쓸할 땐 몸이 아니라 마음을 쓸어주어야 한다 미움은 사랑의 반대말이 아니라 비슷한 말이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종이가방조차 몇 시간만 뭘 넣어놓으면 모양이 변한다 한번 깨어진 가.. poem 2009.04.19
[스크랩] 꽃씨를 심는 마음 꽃씨를 심으며 내 작은 꿈도 함께 심는다. 아무도 모르는 꽃씨의 꿈, 아무도 모르라고 꼬오꼭 다져 밟는다. 머쟎아 싹이 틀 초록 가지에, 가만가만 내 마음 매달아 두고 몰래 모올래 키워 가야지, 하늘처럼 푸르게 키워 가야지 #꽃씨를 심는 마음/조명제 혹시, 마음에 심어두고 있는거 있으세요? 그게 사.. poem 2009.04.19
[스크랩] 2028th Story 영원한 행복이 없듯이 영원한 불행도 없는거야.. 언젠가 안녕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오는거야 인간은 죽을 때,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츠지 히토나리 / 황무지에서 사랑을 하다 아무리 괴롭고 슬픈.. poem 2009.04.19
[스크랩] 희망이라는 노래가... 그 때 친구가 밥을 먹다 말고 문득 "김동률의 희망이란 노래알아?"라고 물었을 때, 나는 이상하게 심장이 아팠다. "모르겠는데, 하지만 어쩐지 굉장히 슬픈 노래일 것 같아." 제목이 희망 이라서 슬프게 여겨지는 걸까, 희망 인데도 슬프게 여겨지는 걸까. 대답은 둘 다 '그렇다'이다. 그 날 친구는 그 노.. poem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