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 2009년 4월 3일 날씨도 흐릿하니 싫어하는 날씨인데... 속상한 일이 자꾸 생기네 의도한 바가 아니지만 일이 꼬이니 정말 속상해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고 했건만 그래도 ... 길을 만들어 가며 가볼려고 했었는데... 이젠 ,,, 나도 지쳤다 다른사람을 배려하며 살지 않을래 나만 힘들어지니 나만 상처입.. talk 2009.04.03
대운산산행 2009년 3월 23일 봄날씨답지않게 더운날씨가 며칠되더니 오늘은 날씨가 넘 춥다 마음이 추워서 그런건지 ? 다른이들은 추워하는것 같지 않은데 나만 왜 이리도 추운거야 지난토요일 진명이, 동환이랑 대운산엘 다녀왔다 산을 오르는데 멀리서 뱃고동소리도 들리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멀.. talk 2009.03.23
더운봄 2009년 3월 19일 흐린날 더운 봄날 출근버스에서 창밖을 보니 목련꽃이 활짝 피어있네 목련꽃을 보면 대학때 6호관(사회과학대)가던길에 커다란 목련나무가 생각나 신학기의 부푼 기대를 안고 등교할때면 목련이 활짝 피어 반겨주었지 그땐 알수없는 미래의 희망이 있어서 좋았는데,,, 젊음이 있어서 좋.. talk 2009.03.19
따뜻한바람불어준날 3월 16일 비가 오고나서 불어오는 바람이 예전의 바람과 확연히 달라진걸 느낄수가 있다 *** 바람이 너무 좋다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가는게 너무 좋다 머리카락사이로 바람이 빠져나가는게 너무 좋다 바람과 함께 나도 자유로워지는것 같아 바람부는날이 난 제일 좋다 이렇게 바람이 매일 불어주.. talk 2009.03.16
일당백... 2009년 3월 11일 출근길 버스안에서 사무실 근처에서 기다리겠다는 문자한통... 오늘출근길은 너무 길기만 하네 대학때부터 둘이 맨날 같이 붙어 다닌다고 너희둘은 그렇게 같이 다니니 남친이 없는거라면 걱정어린 말을 해주던 복학생아저씨들... 그때부터 지금껏 많지도 않은 친구지만 일당백을 하는 .. talk 2009.03.11
아버지 2009년 3월 2일 삼월 첫날 저녁 아버지의 아프다는 전화에 달려갔더니 아버지의 아파하는 모습보다도 등진 외로움에 더 가슴이 미어진다 하나밖에 없는 자식으로서 딸자식이다보니 대놓고 모시지도 못하고 아버지 성격상 사위눈치 아니 그 누구의 폐가 되기 싫어하시는 걸 알기에 구태여 여러번 집으.. talk 2009.03.02
바람 ... 2009년 2월 23일 오늘 알게된 나명욱 시인의 시를 읽으며 나랑 생각하고 있는게 너무나 똑같아 놀랍기만 하다 글을 조금이라도 잘 쓸수만 있었다면, 나도 이 시인의 시처럼 글을 썼을까? 너무나도 똑같은 생각에 반갑고 또 반갑기만 하다 그 중에서도, 바람처럼 살고싶다와 38과 43사이는 딱이다 .... 나도 .. talk 2009.02.23
느낌 2009년 2월 12일 폭풍우속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알수없던 배가 한줄기 등대 불빛을 본듯, 비바람속에서 한줄기 따스한 햇빛이 내 머리위를 비추는 듯, 먹지 않아도 허하지 않은 속이 꽉 찬 만두마냥 가슴속 가득 무언가가 꽉 찬 이 느낌 정말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아니,,, 처음인가?? 항상 불안하고 허전.. talk 2009.02.12
樂 2009년 2월 7일 내가 가진 노래중에서 좋아하는 곡 몇 곡을 올리려니 모두가 저작권위반의심으로 판정되어 올릴수도 없고 갑갑하네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면 좋은게 아닌가? 들으면서 함께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그 속에서 위로받으면 좋을텐데 ...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 된 것인지? 무지한 나 알.. talk 2009.02.07
가벼운 발걸음 2009년 2월 2일 일주일처럼 느껴지는 한달이 지나가고 짧지만 새희망이 움자라고 있는 이월이네 왠지모를 희망으로 날 들뜨게 해오던 봄이오니 옷무게만큼 발거음이 가벼워지면서 마음의 무게도 가벼워 지는것 같다 누구나 힘든 구석은 있는법 나만은 행복할 것이리라는 생각 행복해야만 한다는 생각 .. talk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