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101th Story "남자들은 말이야. 여자를 왜 만나지? 그러니까 여자입장에서 보기에, 남자들이 여자를 사귀는 목적이 결국엔 한번 자보고 싶어서는 아닐까, 그런 의심이 들기도 하거든. 그런데 살다보면, 거꾸로, 만나자마자 먼저 그걸 해버린 경우도 있잖아. 그랬을 때, 그 남자가 그 여자를 계속 만나는 이유는 뭘까.. poem 2009.04.12
[스크랩] 2100th Story 네가 아니면 나는 어쩌지.. 내가 아니면 너는 어쩌지.. 삶은 이렇게 간절한데, 어떤 이름에 기대어야 하지.. 마음은 이토록 한순간에 무너지는데 영원같은 시간동안 누구를 기다려야 하지.. 내가 아니면 너 홀로 어떻게 살지 네가 아니면 나홀로 어떻게 죽지 나는 다시 꽃 피울 수 없는데 너를 어떻게 사.. poem 2009.04.12
[스크랩] 다이제스트 41 아이들의 말에 가슴이 시리고 아팠다. 무엇이 아이들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까? 한창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할 아이들이 미래의 자기 모습으로 그린 그림은 가난한 산동네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날,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얼마나 속울음을 울.. poem 2009.04.12
[스크랩] 기다리는 인생 기다리는 인생 조급한 마음에 무릎 꿇었네. 다시 오실 님 기다리며 눈시울이 젖네. 세상사 어지러워 편지를 읽네. 님 오신다는 소식에 한 없이 즐겁네. 님 기다리는 인생살이 초승달이 밝히네. - 김법린 님, '기다리는 인생' -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그리운 이들을 기다리고 또 다른 무엇을 기다립니다. .. poem 2009.04.12
[스크랩] 2120th Story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마음에 무엇인가가 들어차있다는 것인데 내 마음에 들어차있는것은 정말 마음일까. 마음이란것이 있기는 있는것일까. 만약 그것이 있다면 나는 왜 언제나 이렇게 나의 마음을 읽어내기가 힘든것일까. 그건 진짜 나의 마음일까. 황경신 / 모두에게 해피엔딩 사람들은 자기 자신.. poem 2009.04.11
[스크랩] 2106th Story 얼마 전, 내 친구 한 명이 이런 질문을 했다. "이제 너무 늦지 않았을까? 뭔가 다른 식으로 살기에는." 난 이렇게 대답했다. "몇십 년 그렇게 살았으니까 이제 좀 다른 식으로 살아봐도 되지 않을까?" 버리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 / 황경신 과거의 경험이 사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작업에 방해가 .. poem 2009.04.11
[스크랩] 여백의 아름다움 - 법정 여백의 아름다움 / 법정 바람직한 인간관계에는 그립고 아쉬움이 받쳐 주어야 한다. 덜 채워진 그 여백으로 인해 보다 살뜰해질 수 있고, 그 관계는 항상 생동감이 감돌아 오랜 세월을 두고 지속될 수 있다.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 poem 2009.04.11
[스크랩] 때때로 나는 눈물을 흘린다 - 투팍 샤커 때때로 나는 눈물을 흘린다 / 투팍 샤커 홀로 있을 때 간혹 눈물이 흘러내린다 혼자라는 사실이 두렵기 때문에 흘러내리는 눈물은 아프면서도 따사롭다 눈물은 생명을 가지고 흐르지만 그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아 내가 우는 것은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나를 지탱하는 삶의 무게가 버겁기 때문 내 속.. poem 2009.04.11
[스크랩] 하나가 된다는 것 하나가 된다는 것 내 뒤에서 걷지 말라. 나는 지도자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내 앞에서 걷지 말라. 나는 추종자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내 옆에서 걸으라.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 유트족(미국 원주민) - 너와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서로의 우월을 자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부족을 .. poem 2009.04.11
[스크랩] 다이제스트 40 꽃씨를 심으며 내 작은 꿈도 함께 심는다. 아무도 모르는 꽃씨의 꿈, 아무도 모르라고 꼬오꼭 다져 밟는다. 머잖아 싹이 틀 초록 가지에, 가만가만 내 마음 매달아 두고 몰래 모올래 키워 가야지, 하늘처럼 푸르게 키워 가야지 - 꽃씨를 심는 마음/조명제 -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 poem 200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