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걸림돌/ 공광규 걸림돌/ 공광규 잘 아는 스님께 행자 하나를 들이라 했더니 지옥 하나를 더 두는 거라며 마다하신다 석가도 자신의 자식이 수행에 장애가 된다며 아들 이름을 아예 ‘장애’라고 짓지 않았던가 우리 어머니는 또 어떻게 말씀하셨나 인생이 안 풀려 술 취한 아버지와 싸울 때마다 “자식.. poem 2014.03.31
[스크랩] 바람에게 묻다 ... 나태주 바람에게 묻다 ... 나태주 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 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다려 그곳에서 서성이고 있던가 내게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혼자 부르며 울고 있던가. poem 2014.03.31
꽃멀미 / 이해인 꽃멀미 / 이해인 사람들을 너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꽂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것은 아픈것 아름다운것은 어지러운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꽂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꽂처럼 향기가 있다는걸 새.. poem 2014.03.27
[스크랩] The Best of Mendelssohn 남택수 作 : 반딧불이야기(유화,2008년) The Best of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Op,64 A Midsummer Night's Dream -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image 2014.03.21
[스크랩]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거에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바람이 오면 . . . . . . . . . . 도종환 poem 2014.03.20
[스크랩] 내가 살아보니까, / 장영희 내가 살아보니까, / 장영희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 story 2014.03.19
[스크랩] Eric Tingstad & Nancy Rumbel Eric Tingstad & Nancy Rumbel Summertime Deep In My Soul Guinevere's Lament The Last Caballero Prelude From The Bridal Suite 클래식기타를 연주하는 에릭팅스태드 (Eric Tingstad) 와 클라리넷, 잉글리쉬 호른, 오보에를 비롯한 목관악기와 같은 관악기를 연주하는 낸시럼블 (Nancy Rumbel)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음악의 앙상블... music 2014.03.17
내 흔들림의 중심에는 - 손상근 내 흔들림의 중심에는.... / 손상근 마른 갈대는 심하게 흔들리며 서걱이고 강물도 소리 내며 출렁이는데 나도 따라 흔들리며 걷고 있었다 갈대는 바람 때문이지만 소리 없는 나의 흔들림은 그 중심에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다 추운 강가에서 나를 추스르며 얼굴이 얼도록 걷기도 하는 것.. poem 2014.03.14
[스크랩] 복받고 살아가는 방법 * 복받고 살아가는 방법 * 복은 달라고 기도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순간 순간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생겨납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 1440분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보석처럼 빛나게 만드느냐 잡석처럼 무가치하게 버리느냐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운명의 .. story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