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극의《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살아있는 모든것은 다 흔들린다 中에서---- 그대가 가끔 힘들다고 아파할 때 파릇한 나무잎이 흔들리는 것을 보라 바람이 흔드는지 나무 잎이 바람을 간지르는지 나무는 흔들리면서도 바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바람이 세게 불어오는 날이면 나무는 아무렇게나 길게 누워서 푸른 하늘을 향해 노래한다 .. talk 2009.10.28
가을길을 걸으며... 2009년 10월 27일 친구랑 셋이서 오랜만에 대공원에 갔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알록달록 예쁘게 치장을 한 나무와 바람에 날리는 가을나무잎을 보며 어디선가 날아오는 향기로운 내음들로 두리번두리번... 가을길을 걸으며 커플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연인들을 보며 자전거도 타지 못하는 나지만 자전거.. talk 2009.10.27
천천히... 2009년 10월 24일 날씨가 추워졌다 이젠 겨울로 가는 길목에 온 걸까?? 올해도 이젠 얼마남지 않았네 나이가 드니 세월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청춘일때 얼른 어른이 되어 스스로 돈을 벌게되면 맘대로 맘에 드는 옷과 물건들을 사고싶다고 생각했었지 하지만 어른이 되니 그런 생각을 가졌던 청춘이 더 .. talk 2009.10.24
가을앓이2 2009년 10월 20일 이 나이에 어디 새로운 직장을 얻는다는게 참 힘들다 전문직인것도 경력이 많은것도 그렇다고 나이가 어리지도 않으니 지금 이나이 더욱 더 일 잘 할수 있는데... 아이도 키워놨고 연륜(?)이란것도 있고 열심히 자기일 하면서 즐겁게 삶을 살아갈수 있는데... 나이가 더 들기전에 계속 일.. talk 2009.10.20
옛동료 2009년 10월 18일 어젠 예전의 직장동료에게서 전화가 왔다 핸드폰에 그동료의 이름이 뜨는 순간... 얼마나 반갑던지 날 잊지않고 전화해준 그 맘이 고맙기만 했다 ... 거의 일년만의 통화 ^^ 잘 지내냐? 어떻게 지내냐? 아프지는 않느냐? 잘 지내라고 한번씩 연락하자고 취직하면 연락하라고 나보다 12살이.. talk 2009.10.18
가을앓이 2009년 10월 15일 이달도 반이 지나가고 가을도 어느덧 중반으로 가는듯 내나이도 인생에서 반이 지나가고 있네 이번가을은 그냥 잘 지낼것 같았는데... 어김없이 가을앓이를 하는것인지 요며칠 외롭고 허전하고 의미가 없네 이가을은 잘 보내고싶었는데 ... 힘.들.다. 누구나 이렇게 살지는 않는데 힘들.. talk 2009.10.15
잘라내버린 맘 한쪽... 2009년 10월 13일 오늘따라 맘이 왜 이런지? 맘 한쪽을 떼어내버려서 그런가? 옛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랬지 ... 그래서 가던길을 멈추고 돌아섰는데 ... 자꾸만 맘이 아파오네 하지만 ,,, 잘한 일이라고 생각할 날이 올거야 그래야만 하는일이고 잘 했어!!! 그래 잘 한거야!!! 맘이 아프지만 견디어내자!.. talk 2009.10.13
내가 그린 그림 ^^ 2009년 10월 9일 큰아이 5학년때였던가 ... 한번 그려본 그림 그동안 스케치북에 숨어있었는데... 좀더 성의있게 그렸음 더 좋았으련만 ,,, 아쉽네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세상 구경시켜주고 싶어서 ... 내 어릴적 꿈 ... 이루지 못한 꿈 ... 언젠가 그 꿈 이룰날 꼭 오겠지 !!! talk 2009.10.09
바람불어 좋은날!!! 2009년 10월 7일 시월도 어느덧 중반으로 가고 있네 추석이 있어서 그런지 시월이 너무도 빨리 지나간다 나이가 들면 하루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하더니... 어느새 나도 하루하루가 겁나는 나이가 되었네 ㅎ 오늘은 친구 따라서 모처럼 마사지 받으러 갔다 ... 친구덕에 공짜 마사지 ㅎ 그분 얘기론 위도 .. talk 2009.10.07
"당신이 그녀라면" 영화를 보고 2009년 10월 1일 새벽에 깨서 케이블tv에서 카메론 디아즈와 토니 콜렛이 나온 "In her shoes"를 보게됐다 처음부터 보지 못했지만 정이 잔뜩 묻어있는 자매를 보며 여형제가 없는 나로서는 부럽기만 하다 "자매지간" 영원한 친구이자 영원한 경쟁자일수도 있는... 그영화에서 시 두편을 접하게 되었는데... .. talk 2009.10.01